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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3
잡념을 버려, 브란
왼팔에 힘 빼고
너희들은 날 때부터
아버지?
저건 못 죽여
왜?
저 까마귀는 너니까
호도
괜찮아, 호도
호도
또 늑대 속에 들어갔던 거예요?
아니
그게 돌아왔어
죽이려 했는데
- 애가 있었는데...
- 물어봐 놓고
그깟 흑마술 꿈까지
나도 꾸기 싫었어
알아요, 도련님
그만 가야겠어요
우리가 살아 있는 거
누가 그래요?
눈 셋 달린 까마귀가?
- 아니
남들 생각이 어떤지
장벽까지 멀다는 건 알아요
어머니는 웨스터로스인을
험상궂고 수염 투성이에
협해를 건너 우릴 약탈하는
냄새나는 야만인이라고
웨스터로스인과
결혼 같은 건
한 번도?
험상궂은 야만인들의 왕을
송구합니다, 전하
- 왕비님
둘 중 하나는 좋은 소식이겠지
리버런과 윈터펠 소식입니다
못 뵌 지 오래돼서
얼마나 됐는지도 모르겠구나
장례식에 같이 가시죠
여긴 다녀올 때까지
아버지의 장례식에도
다른 소식도 있니?
윈터펠에 도착해 보니
백성들을 모두 죽이고
브란과 릭콘은
아마 탈출했겠죠
테온이 강철군도에
요구 조건도 없었니?
없었어요
테온의 소식도 전혀 없던 거냐?
여기가 어디지?
넌 누구냐?
원하는 게 뭐야!
지금은 이걸 하고 싶군
숲길로 킹스랜딩까지
알지
시간을 어떻게 때우지?
쉬지 않고 걸으면서
지루한 길이 되겠군
제2화 암흑의 날개, 암흑의 말
명궁이었느냐?
눈 셋 달린 까마귀
할 수가 없었어
- 듣기 싫어요
- 걱정할 것도 많은데
걱정하게 생겼어요?
쫓아올지도 몰라요
아무도 모르잖아
- 멍청한 까마귀는 아니네
알 길은 없지만
늘 나쁘게 말하셨죠
결혼할 생각해 봤소?
생각한 적 없어요
만나기 전까지는요
- 볼튼 경
볼튼 경에게 맡기고
수갑을 차고 가야겠니?
강철군도인들은 없더랍니다
성에 불을 질렀어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인질로 데려갔든지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